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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잘못된 믿음들 1 -과일·채소 씻을 때 식초 몇 방울? 과일·채소 씻을 때 식초 몇 방울? 효과 없는 이유우리가 상식처럼 믿고 있는 것 중 사실과 거리가 먼 것들이 많다.그중 대표적인 것이 과일과 채소를 씻을 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살균과 농약 제거 효과가 뛰어나다는 말이다.한때 소주병 윗부분에 독성 물질이 떠 있다며 따라버리고 마시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사라진 풍습이다. 하지만 과일·채소 씻을 때 식초 몇 방울을 넣으면 좋다는 속설은 여전히 살아남아 있다. 심지어 유명 요리사나 과학자들까지도 이를 언급할 정도다.  그렇다면 이 말은 과연 사실일까?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혹시 식초 회사가 만든 마케팅 전략은 아닐까 싶을 정도다.식초의 살균 효과, 사실이지만…식초에 살균 효과가 있는 것은 맞다.하지만 우리가 기대하는 수준.. 2025. 2. 18.
미국 암연구소, 10대 권고사항 " 암 예방을 위해서 보충제를 먹지 마세요! " 미국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암 예방에 좋다는 기능성 식품, 비타민같은 보충제가 난무 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이들 보충제가 "장사속"과 "과장"이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오죽했으면 홈페이지의  "암예방을 위한 10가지 권고"에8번째로 "암 예방을 위해서 보충제를 먹지마라"는 내용이 들어 있을까... 의 "암 예방을 위한 10가지 권고"의 내용은 몇가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상식적인 것들이다. 눈에 띨만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쇠고기, 돼지고기같은 붉은색 고기는 일주일에 340~510g이내로 섭취하라    -적색육의 제한치를 이렇게 숫자로 분명히 제시한 지침은 처음본다2. 하루 작은 한잔의 술도 암 예방을 위해서 피해라   -하루 한 두잔의 술은 건강에 좋다는 애기는 암에 관한한 거짓이.. 2025. 2. 17.
국민연금 1년 연기수령, 7.2%를 더 준다고, 이익일까?-② 앞의 글이 너무 복잡한 것 같아 쉽게 다시 풀어 쓴다. 1962년생은 올해 처음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한다만 63세가 되는 다음 달 즉 자기 생일이 지난 달부터 연금을 받는다. 그런데 국민연금은 수령을 1년 연기하면 1년에 7.2% 더 준다. 최대 5년까지 연기가 가능한데 최대 5년까지 연기가 가능하다이렇게 5년을 연기해서 받으면 매달 본래 받을 연금보다 36%를 더 받는다  1년에 7.2%를 더 준다...얼른 생각하면 연기수령이 엄청 이익일 것 같다. 과연 이익일까?두 가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첫 번째 내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이다최악의 경우 연기하는 동안 죽으면 한푼도 못 받는 것이다.연기가 이익이 되려면 일단 오래 살아야 한다 두 번째는 금리다.금리가 높으면 일찍 받는 것이 이익이다일찍 받은 연금을 .. 2025. 2. 16.
국민연금 조기수령, 오래 살면 손해? ① 실제 계산.... 올해는 62년생이 국민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해다. 1961~1964년생은 만 63세가 되는 해, 자기 생일이 지난 다음 달부터 국민연금을 받는다 그런데 이 국민연금은 최대 5년 일찍 받거나 늦게 받을 수 있다1년 일찍 받으면 본래 자기가 받을 연금에서 6% 깍이고, 늦게 받으면 7.2%씩 늘어 난다.  즉 3년 일찍 받으면 18%가 깍이고3년 늦게 받으면 21.6%가 늘어 난다. 은행 이자를 생각하면먼저 받으면 엄청 손해일 것 같고 늦게 받으면 꽤나 이익일 것 같다. 그러나 그게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국민연금의 조기수령, 연기수령의 이익 손해를 계산하기 위해선 먼저 자기의 수명과 금리를 따져봐야 한다   ①얼마나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냐? -오래 살수록 연기수령이 유리 -조기 수령으로 깍인 돈을 받는 기.. 2025.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