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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땅 이야기⑤--"나제통문"이 삼국시대 유산? 사실은 일제시대 만든 도로의 일부... 구글의 AI ‘재미나이’에게 나제통문을 아는냐고 물으면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간의 교통로라고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다른 AI의 답들도 비슷한 내용으로 설명한다. 하기야 한 때 국사교과서에도 사진과 함께 그렇게 설명이 되어 있었으니 그럴만도 하다. “나제통문은 백제와 신라가 동맹을 맺고 고구려에 대항하기 위해 개척했던 교통로입니다. 주로 지금의 무주 구천동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라와 백제가 교류하며 군사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문화적, 경제적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졌던 중요한 통로였죠.하지만 백제가 나중에 신라의 배신으로 멸망하면서, 나제통문은 두 나라의 비극적인 역사를 상징하는 장소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무주 구천동에 나제통문이라는 이름의 기념물이 남아있어 당시의 역사를 되새기게.. 2025. 7. 28.
헷갈리는 우리말 4. 같은 신호 위반이라도 경찰한테 단속되면 범칙금, CCTV로 단속되면 과태료 벌금, 범칙금, 과태료 무엇이 다를까?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교통위반으로 인해 고지서를 받거나, 단속을 당한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부과되는 금액의 명칭이 ‘벌금’일 수도 있고, ‘범칙금’이나 ‘과태료’일 때도 있습니다. 모두 돈을 내야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해 보이지만, 이 세 가지는 적용되는 법, 절차, 기록 여부까지 모두 다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경찰에게 단속되면 범칙금, 무인단속 카메라에 찍히면 과태료가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세 가지의 개념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벌금 : 전과가 남는 형사 처벌 범죄에 대한 처벌입니다. 즉 ‘형사처벌’에 해당하는 제재입니다. 즉, 단순히 행정상 잘못이 아니라 법률을 어긴 범죄에 대해 법원이 부과하는 처벌.. 2025. 7. 26.
헷갈리는 우리말을 위한 꿀 팁③ '차돌박이' vs''차돌배기'... 뭔가 박혀 있으면 ‘-박이’ 헷갈리는 우리말을 위한 꿀 팁③ 차돌박이 차돌배기... 뭔가 박혀 있어야 ‘-박이’다 차돌배기 vs 차돌박이 어느 쪽이 맞을까요 현실에서 ‘차돌배기’가 더 많이 쓰이는 듯 하지만맞춤법 상으로는 ‘차돌박이’가 맞습니다. 늘 쓰면서도 ~박이/~배기는 참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간단 원칙이 있습니다 박이>점박이(점이 박혀 있음)오이소박이(호이에 소가 박혀 있음)장승박이(장승이 박혀 있음)차돌박이(차돌=하얀 배지방이 밝혀 있음)... ... 이처럼 실제 뭔가 박혀 있으면 ~박이입니다. 그럼 ~배기를 볼까요네 살배기공짜배기대짜배기진짜배기언덕배기... ... 이처럼 실제 뭐가 박혀 있다는 느낌이 없는 말은~배기입니다 그런데 외톨박이 vs 외톨박이는 무엇이 맞을까요? 얼른보면 뭐가 박혀 있는 느낌이 없으니'외톨배.. 2025. 7. 24.
잘 틀리는 우리말 맞춤법 꿀팁②--이예요(x)는 없다 '예요' = '이에요'이예요 = 이+예요 = '이+이에요' = 이이에요 그래서 '이예요'는 틀린 말 늘 쓰면서도 헷갈리는 말입니다. ‘오늘 저녁에 들를 예정이예요’‘오늘 저녁에 들를 예정이에요’ 어디가 틀렸을까요 예 ‘예정이예요’가 틀린 맞춤법입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이예요로 발음합니다. 따라서 ‘이예요’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나 ‘이예요’는 틀린 말입니다 ‘~예요’ 자체가 ‘~이에요’가 준 말입니다.즉 『예요 = 이에요』 입니다그러니 ‘이예요’는 이+예요 즉 ‘이이에요’가 되는 격입니다 '책이예요'(x)는 ‘책이+이에요’가 되는 겁니다그래서 ‘책이예요’는 틀린 말이 되는 겁니다 즉 따라서 이예요 = ‘이이에요’가 됩니다 그래서 이예요는 틀린말이라고 기억하면 쉽습니다 이에요, ▷이예요가 헷갈.. 2025. 7. 23.
‘익숙치 않다 vs 익숙지 않다’... ~지/~치가 헷갈린다면 이 ‘꿀 팁’으로 끝 문자를 보내거나 글을 쓸 때 흔히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지/~치’입니다.~하다 형 말이 준말이 될 때 어던 것은 ~지가 되고 어떤 것은 ~치가 될까요? 이걸 정확히 알고 보내는 게 ‘만만치’ 않습니다.그러나 간단한 규칙만 알면 쉽습니다 보기를 들어 볼테니 규칙을 한번 찾아 보세요 ▶우선 ~하다의 부정형이 ~지로 쓰는 경우입니다 ~하다의 앞말의 받침이 모음, 울림소리 외 ㄱㅂㅅ 등 무성음으로 끝나면 ~ㅈ가 됩니다. 예)익숙하지 않다 → 익숙지 않다(익숙 → ㄱ으로 끝남 → 지) 섭섭하지 않게 → 섭섭지 않게(섭섭 → ㅂ으로 끝남 → 지) 깨끗하지 못하다 → 깨끗지 못하다(께끗 → ㅅ으로 끝남 → 지) ▶~하다의 부정형이 ~치로 되는 경우입니다. 앞말의 받침이 ㄴㄹㅁㅇ(울림음)으로 끝나거나 모음이면 ~.. 2025. 7. 21.
탄산소다, 중탄산나트륨, 탄산소다, 워싱소다, 과탄산소다, 가성소다의 차이점, 용도, 주의할 점 물건을 깨끗이 하거나 친환경 세제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다류 제품들.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 성분과 용도, 주의할 점은 크게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탄산소다, 중탄산나트륨(베이킹소다), 워싱소다, 과탄산소다(과탄산나트륨), 가성소다(수산화나트륨)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각 성분별 용도와 주의사항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이름이 헷갈리는 이유는? ‘소다’는 나트륨(Na)이 결합된 알칼리성 화합물을 지칭하는 통칭입니다. 즉 나트륨이 결합된 알칼리성 염을 화학식과 용도는 다르지만 모두 ‘소다’라는 불렀기 때문에 이런 혼란이 생겼습니다. 일단 소다라고 부르는 모든 것들에는 Na이 결합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맞습니다. 반대로 Na이 들어 있는 모든 것은 소다이다라고 하는 말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심.. 2025.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