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석촌 호수 벚꽃, 2025년 4월 8일 13시 실시간 현재

by 다다익선/건강•돈•재미•지식 2025. 4. 8.

아침 출근하는데 아파트 벚꽃이 만개했다.


모닝 커피를 핑계로 늘 가던 카페로 친구를 만나러 고고
 
역시 봄에는 그래도 벚꽃이지...
석촌호수 벚꽃을 보러 가기로 하고 
가는 길에 진주냉면집 하연옥 잠실점에 들러 물냉면 한 그릇씩...

하연옥 진주냉면 물냉면

하연옥은 '진주 냉면'을 표방하는 집이다. 진주에서 1945년에 개업을 했다고 하니 나름 유서 깊은 맛이다.
가장 큰 특징은 소고기기 육전을 고명으로 얹어주는 것이다.
다른 냉면집들이 돼지고기 수육을 주는 것과는 다르다.


 겨울에 몇번 왔는데 그 땐 사실 별 맛을 못느꼈다.
오늘은 꽤나 더워진 날씨 탓인지 맛이 있다.
 
냉면과 육전의 조합은 조선시대부터 유명했다는 진주 냉면 본래의 요리법인지 요근래에 개발된 요리법인지 분명하지 않다.

진주냉면은 기록에 이름만 전할 뿐 자세한 조리법이 전하지 않아 사실상 단절됐다는 말이있다. 최근에 '진주냉면'이라고 하는 집들은 사실상 문헌적 근거 없는 복원품일 것이다.
 
다시 석촌호수 벚꽃이야기
 
분명 만개 한것 같은데 예전만 못한 것같다 

 

아직 떨어진 꽃잎이 별로 없는 걸로 봐서 오늘이 만개 첫날인 듯하다.
 
그래서인지 평년의 벚꽃터널은 고사하고 솜뭉치같던 탐스러운 꽃송이가 없다. 가지사이로 슝, 슝 하늘이 그대로 보인다.


올 날씨 탓일까 ...
아무래도 올해 벚꽃은 예년만 못한 듯하다.
오는 주말에는 하얀 꽃 뭉치로 하늘을 가득 메울까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은 많다
절반 쯤은 중국, 동남아시아 관광객인 듯하다.

 끝